[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는 호소를 전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이 ‘안성 4.1만세항쟁’ 105주년임을 밝히며 ”36년의 일제강점기 동안 2일간의 해방을 이룬 곳이 바로 안성시이다. 안성 4.1만세항쟁은 전국 3대 실력항쟁에 꼽힐 만큼 격렬한 항거였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우리의 조상과 선열들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을까? 자유와 번영,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아니었겠는가?”라며 항거 당시 선열들이 품었을 기상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실질적인 자유는 보장되고 있습니까?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퇴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경제와 민생은 지금 어떻습니까?”라고 반문하며, 그렇지 않은 조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안성시와 경기도가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