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인혜 오산시민연대추대 시장후보가 3일 6.1 지방선거 투표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 포인트로 국민의힘 후보에게 진 것은 자신이 얻은 2.1% 득표율의 가치로 이는 오산민주시민연대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인혜 후보는“ 단 시간 내에 오산 시민 다수가 하나의 뜻을 모아 시민의 자유와 오산의 진정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7일 만에 그 어려운 선거를 치러냈다”며“오산시민연대의 후보는 오산 정치판에서 하나로 변수로 작용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선거에서 오산시민연대의 2.1프로라는 득표율만 보면 안 되고 시민과 함께한 저항이 오산 정치판에 일파만파 다각도로 영향을 미친 면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민주시민연대의 시장선거 시민후보의 추대와 민주당의 시장낙선은 오만한 권력을 휘두르다가 시민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은 것이다. 오산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연대하고 불의에 맞선 기억들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오산민주사회의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끝으로 “오산민주시민연대의 거대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들이 불의 앞에 설 때 미래를 밝히는 자긍심과 긍지로 빛날 수 있다. 오산민주시민연대의 에너지가 점점 겉으로 드러나면서 오산시민사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인혜 오산시민연대추대 시장후보는 오산시 총 투표수 83,196 중 1,711표를 얻어 3위로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