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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사회

정명근 화성시장, 2023 화성시 지속발전 기반구축 위한 로드맵 제시

특례시에 부과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200만 화성시대를 준비하겠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을 생각" 소신 밝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마련된 주요정책브리핑 기자회견에서 예정에 없던 시정브리핑을 통해 “취임 200일이 넘는 현시점에서 언론인들에게 할 말이 있다”라며 화성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기습설명회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정브리핑에서 정 시장은 먼저 화성특례시 준비를 위한 과정을 언급하며, “22년 전 화성은 그저 농촌도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도도시가 됐다. 시장으로서 제가 할 일은 화성시가 지속발전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화성시의 인구는 968,000여명에서 올해 혹은 내년 초에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될 것으로 본다. 이에 특례시에 부과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과 시정연구원 및 균형발전위원회를 별도 설치해 200만 화성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 경제발전에 지표로 대기업 유치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 했다. 올해 300여개의 기업유치가 중요 과제라고 강조한 정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이미 알려진 큰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삼성이 화성시에 내는 세금이 우리 재정의 2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큰 기업들을 유치해서 화성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도록 추진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에 미국 CES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처럼 우리 시도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해 유니콘 기업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은 힘들겠지만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 ‘화성이전 불가’라는 강력한 메시지도 전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의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과 관련한 부서명칭이 ‘군공항 이전 저지 대책과’다. 말 그대로 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을 생각이다”라며 일명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에 대한 타진설에 강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밖에도 △기업·소상공인·농어축산인 지원 강화 △서부권 황금해안길 해안 데크 조성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대중교통 역점과제로 광역·시내·마을버스 확충 등 지속 발전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화성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시정 반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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