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 매송면에 위치한 요양병원 자동화재 속보설비 및 지하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오전 9시경 화재가 발생한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시설로 환자 206명과 직원 145명이 상주해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약 10여 분만에 자체진화 되면서 큰 사고를 막아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병원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자체진화된 모범사례로 화재가 발생한 요양병원은 지난 2022년 2월경 화성소방서에서 안전교육 및 인명대피훈련,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병원이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당시 교육으로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차분하게 초기 진압을 실시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당황해서 소화기 사용도 잘하지 못하는데,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초기진압한 건 관계자가 충실히 교육과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관내 더 많은 기관이 관심을 두시고 안전교육을 받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출동한 화성소방서 피해현황 조사결과 화재발생 후 14명이 자력대피 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