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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현 국힘 화성병 당협위원장, ‘천안함 막말’ 논란 관련 국가유공자분께 대신 사죄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그 어떤 폄하발언도, 실언도 있어선 안 돼"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거침 없이 뱉어내는 말들로 2차 가해 주고 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천안함 생존자 명예훼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며, 대신 사죄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8일 화성시 봉담 물소리공원에서 진행된 소외계층 어르신 대상 도시락봉사에 참여한 석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만난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정치인의 막말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정치인의 실언에 국민들의 분노가 명확히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그 어떤 폄하발언도, 실언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거침 없이 뱉어내는 말들로 2차 가해를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의 발언은 전형적인 ‘피해자 비난’으로 천안함 최원일 함장님을 비롯한 생존장병들과 유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석 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 이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는 호국영령들과 휴전선 최전후방에서 자신들의 젊음을 바치고 있는 아들과 딸들의 고귀한 희생임을 잊지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석호현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만난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거듭 사죄의 마음을 전하며 집까지 배웅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귀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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