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의 권리보호와 적정 의료이용을 위한 '의료급여제도 바로알기'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취득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차이점이 있는 의료급여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처음 의료급여를 취득한 신규수급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합리적인 병·의원 및 약국 이용 방법 ▲의료급여 이용 시 꼭 필요한 절차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 및 부정수급 교육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수급자를 위한 금융복지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호응도를 한층 높였다.
현재 고양시의 의료급여수급자는 약 2만 1천 여 명이다. 7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배치돼 일반 의료급여대상자는 물론 고위험군, 장기입원자, 집중관리군,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적정 의료기관이용을 위한 제도 안내 등 밀착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 또한 의료급여관리사의 활동을 알리고 수급권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를 이용하도록 해 수급권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좀 더 꼼꼼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