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는 6월 27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에 있는 호몽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10명에게 총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초 학교 도색과 보수공사도 병행하려 했으나 폭우로 인해 취소하고, 환경 미화활동과 3,000달러의 환경개선사업비를 학교 측에 전달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양특례시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관내 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등과 추진본부를 구성해 행안부와 ‘온기나눔 캠페인’을 벌여 왔다.
이번에는 고양시 자유총연맹에서 해외 온기나눔을 계획해 장학사업과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양특례시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안부는 올해 4월 15일부터‘온기나눔 캠페인’집중 기간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양특례시도 이에 적극 동참해 반찬 나눔, 생필품 전달, 무료급식 등 다양한 관내 온기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해외 온기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우영택 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장은 “행안부와 고양특례시의 ‘온기나눔 캠페인’을 해외에서 펼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기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지난해부터 벌여온 온기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무료급식 행사 등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온기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