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디지털 시대, 내 생애 첫 디지털 독립출판’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83개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중에서 고양시 유일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사고를 결합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주요성과는 ▲중학교 1학년 청소년 15명이 16회기 동안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독립출판 과정을 체험하며 총 15권의 디지털 독립출판물을 완성 ▲핵심 역량 향상: 비판적 사고 능력 15% 향상,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12.3% 상승 ▲참여 프로그램 만족도 4.73점(5점 만점) 기록 ▲제작된 사례집과 메뉴얼 청소년 시설에 보급 및 배포 등이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 활동과 결합한 새로운 청소년활동 모델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이 고양시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사례로, 고양시 청소년 활동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성과다. 또한, 83개의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중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하며,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은정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가치를 확산시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성과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활동을 융합한 프로그램이 청소년활동의 미래 지향적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프로그램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청소년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