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2024년도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버스 ‘공감톡톡’이 성료됐다고 9일 밝혔다.
공감톡톡을 운영하면서 약 4000명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과 지원을 제공했으며,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올해 23개 초등학교, 12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또래관계증진 △스트레스해소 △의사소통 △감정코칭 △자아성장)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버스는 요일별 장소(△고양중학교 △송포청소년문화의집 △중산테미어린이공원 △한별어린이공원)를 정해 개인상담, 부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고양시여자중장기청소년 쉼터, 맑은샘지역아동센터, 성사문화의 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현숙 센터장은 “상담버스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며 “공감톡톡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청소년상담버스 ‘공감톡톡’은 2025년에도 청소년을 찾아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소년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