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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전통예술단, 창단 공연 '대동가극단의 귀환-다시 빛나는 무대' 오는 7일·8일 선보여

경기소리,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등 지역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과천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전통예술단의 창단 공연 ‘대동가극단의 귀환 - 다시 빛나는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전통예술단은 경기소리,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등 지역 무형유산의 계승과 활성화를 목표로 신설된 민간 예술단체로,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되며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전통예술단이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으로,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1935년 임종원 명인이 과천에서 창단한 대동가극단의 명맥을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무형유산 경기소리(긴잡가) 보유자 임정란 명창,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 명인, 과천무동답교놀이 보유자 오은명 명인이 특별 출연한다.

 

관객들은 경기소리, 재담, 줄타기, 무동놀이, 농악 등 다양한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과천의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를 담은 창작 아리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임정란 과천시전통예술단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동의 기원을 공감하고, 해학과 신명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천의 전통 예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전통예술단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과천시, 경기소리전수관이 후원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석 1만 원이며, 과천시민, 경로우대자,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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