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오늘 3월 31일, 도농체육공원 인근 왕숙천 장미산책길에 장미 묘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2024년 다산1동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로 선정된 ‘왕숙천 백만송이 장미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과 다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종찬) 위원 15여 명, 유호준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직접 장미 묘목을 식재하고, 영양비료와 영양제를 살포하며 장미길을 더욱 풍성하게 가꿨다.
왕숙천 장미산책길은 2023년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걷기 좋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기존 장미길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장미길 정비 작업을 통해 왕숙천이 더욱 걷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다산1동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찬 다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아름다운 장미산책길을 만들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협력해 지역을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장미산책길이 앞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여유로운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는 다산동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