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3월 20일, 서울시 구로구 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서 ‘모자건강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유한대학교 홍지혜 식품영양학과장을 비롯해 박계용 구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봉정민 모자보건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서포터즈로 선발된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유한대학교와 구로구 보건소는 이달 7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서포터즈 출범은 협약의 실천 과제로 추진됐다. ‘튼튼 간식 연구소’ 1기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포터즈의 역할 안내, 보건소 및 지역사회 영양사의 직무에 대한 소개, 모자건강센터 소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임산부 대상 영양정보 제공, 긍정적 출산 인식 확산, 건강 간식 개발 및 제공, 지역사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 개발한 건강 간식은 ‘쿠키 오는 날’ 행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센터 사업 홍보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홍지혜 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직접 나누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