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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사회

해원학교, 장애인의 날 기념 축제 ‘희망을 잇다!’ 학생들 행복 가득

14일부터 18일까지 ‘행복·희망·일상을 담아 봄!’ 주제 축제 운영
화성 푸드트럭 운영 청년창업팀, 장안 의용소방대, 학부모회 축제 참여
장영실 교장 "학생들이 차별과 불편 없이 마땅한 권리 마음껏 누리기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45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해원학교가 그 화제의 현장이다. 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행복·희망·일상을 담아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시대적 선호에 발맞추어 문화트랜드를 경험하고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건 지역 내 여러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화성지역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청년창업팀 ‘현푸드’, ‘비타민’, ‘부르릉컴퍼니’가 마음을 모아 장애 학생들을 위한 먹거리 축제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 민간 소방대원인 장안면 의용소방대원 15명이 행사에 참여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불편함 없이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먹거리와 함께 빠질 수 없는 놀이마당 프로그램은 해원학교 학부모회가 맡았다. 룰렛 게임과 콩주머니 던지기로 축제장의 활기를 더하고, 모든 학생을 위해 준비한 푸짐한 상품들은 참여한 학생들 얼굴을 행복으로 물들였다.

 

개최 첫날 해원학교 제5대 학교장인 장영실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떤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바란다”라며 “축제를 풍성하게 채워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해원학교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김동의 장안면장과 김정주 학교 운영위원장도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어지는 주간행사에는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 「장애인의 날 돌아보기 토론한 마당」, 「꿈과 행복의 버블공연」 등 풍성한 공연들이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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