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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성이 꿈꾸는 용인의 미래

-명품복합도시 만들어 대한민국 제2수도로 만들고파-


▲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경기도 31개시군 중 인구수 100만이 넘는 시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 중 한때 수도권 인근이라는 위치적 유리함을 내세우며 엄청난 투자와 함께 개발이 이루어진 용인시는 경기도내 최고 부자도시였던 때도 있었다. 과거의 영광을 재건하고 싶은 시민들의 열망과 함께 이번 용인시장의 자리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자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자는 진보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군인출신이다. 더욱이 육사출신이며 제 3야전군 사령관을 지낸 장성출신이다.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끝내고 제 19대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후보자는 민주당용인지역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백 후보자는 30일 오후 5시 본인의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용인의 미래를 담백하게 풀어내며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해서 그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백 후보자는 정치인이 된 배경에 대해 처인구에서 제 19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인의 길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느낀 것이 있다. 모든 것은 중심을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너무 앞서 봐서도, 뒤쳐져 봐서도 안된다. 모두를 잘 보려면 그 중심에 서서 생각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이에서부터 어르신, 장애를 안고 사는 사회적약자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장에 도전한 이유도 같은 이유라며 국회의원은 법안과 예산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것은 내가 아니라도 전문가들이 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 지역민을 위해 작더라도 어려운 삶의 변화를 주고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 정치인의 진정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의미 있는 일을 나와 나의 조상들이 지냈던 이곳 용인에서 하고싶다. 용인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만들고 명품용인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다며 포부를 전했다.


용인시장이 된다면 문제가 되고 있는 용인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법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백 후보는 현재 용인은 무질서한 난개발과 함께 교통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배드타운이라고 오명을 받으며 도시 내 자급자족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용인시 근로자가 약 46만정도 된다. 그 중 약 16만명이 외부로 직장을 다니고 있다. 그들이 지역을 떠나 타 지역에서 일을 하고 근무지역에서 소비를 하며 집에는 잠을 자러 돌아온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용인시는 상수원 구역으로 일자리를 만들기 어려운 환경이다. 정찬민 후보가 용인시장으로서 산업단지를 육성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용인에는 16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가를 따져 봐야한다. 무분별한 개발은 지역주변을 망가뜨릴 수 있다. 그리고 교통의 혼잡을 야기한다. 단순한 일자리만을 창출하기보다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그에 따른 유통과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복합도시로서의 구역을 재정비 해야한다고 말했다.


교통문제에 있어 백 후보는 처인구에 아픔을 알아야 한다. 서부 쪽만 해도 전철 노선이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있다. 이 두 노선의 연장이 필요하다. 대통령도 연장에 대해 말했고 진행 결과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선과 경전철을 연결 시켜야 한다고 본다. 또한 동백은 교통의 편의성이 너무 없다. 광교와 에버랜드를 연결하고 이동면, 남사, 안성까지 연결한 경전철이 횡으로 구성역까지 연결해주면 동백주민도 30분내 서울로의 이동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백 후보자는 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나는 공직생활동안 익힌 행정력이나 또한 군인출신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보호를 책임져야 하는 사명감은 그 누구 보다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인구 100만이 넘는 시는 작은 실수하나가 큰 파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모두가 단점이라고 말하는 연륜은 오히려 나의 강점이다. 문제의 맥을 잡을 수 있는 지혜가 충분히 쌓여있다. 그리고 평소 저에 대한 혁신적이라는 평가가 더해져 안정적인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6·13 지방선거에 용인시장 자리를 두고 백군기 후보는 재선도전을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와 함께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 민주평화당 민영욱 후보와 4파전을 치른다.

경기핫타임뉴스= 김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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