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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의 일대 혁명 ‘고교학점제’를 위한 경기교육의 변화 강조

2025년 고교학점제 전국 시행에 따른 경기교육의 변화
"교육의 가치는 공존•협동•변화이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6일 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 2025년을 향한 희망을 그립니다’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를 위한 경기교육의 과제와 해법을 찾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고교학점제를 준비함에 있어 ▲경쟁 없는 성장 중심 교육 ▲대학입학체제 개선 및 수능시험제도 폐지 등 을 위한 혁신적 논의 ▲고교 입시 무경쟁 체제 변화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제도 구축 등을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2025년은 교육에서 특권과 특혜가 사라지는 해이다.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고교학점제를 시작한다. 과거 교육체제는 무너지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라며 “입시를 위한 준비가 아닌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고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전 수능시험제도에 대한 논의해야 함을 강조하고 2025년 경기도 전 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을 밝히며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들 속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학교에 갔는냐 못 갔느냐로 나눠 열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을 앞당겨 학교급과 학년제를 구분하는 학교제도를 탈피해야 한다”라며 “교육부가 학교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새로운 학교설립 기준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함으로써 다양한 미래학교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야 한다. 특히 학교공간의 활용, 열린 공간과 가변 공간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2025년을 준비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은 획일적인 것을 지양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과거와의 단절 없이 미래는 없다. 교육의 가치는 공존•협동•변화이다. 아이들의 미래, 학교의 미래가 변화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각종 제도 정비와 교원연수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교육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기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고교평준화 계획에 따른 계획과 입장, 기후교육의 필요성 및 교육청의 구상안, 경기도 미래교육, 9월학제의 필요성 강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교육의 발전과 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특히 온라인 교육에 있어 “처음 교육 콘텐츠를 링크해 올리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현장 교사들이 개발한 콘텐츠가 70%가 넘는다”라며 적극적 교원들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탰다.

 

한편, 2021년 경기교육 변화의 주요내용은 ▲특수학교(유초중고전공) 3월개교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 개원(4월중) ▲경기학생스포츠센터 개관(3월중, 용인) ▲전체학교 일반교실 무선인프라 구축 ▲150개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완료 ▲G스포츠클럽 28개 시•군 참여 예정 ▲고등학교 전체학년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대금 무상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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