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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교육

이재정 교육감, 직업교육 ‘2+3+α’체제 마이스터 과정 제안

경기혁신교육 3.0 실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제도 도입
학생.청소년 참정권 제안
조기 직업교육 기틀 마련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대학입시가 목적인 학교를 만드는 것보다 교육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혁신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7월1일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 ‘아이들의 꿈’을 ‘경기교육의 꿈’으로 삼겠다”며 새로운 교육지표를 제안하며 한 말이다.

 

이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환경 속에서 현행 직업교육의 시작, 기간, 방법으로는 숙련된 기능과 기술을 익히는데 한계가 있다”며 중학교와 일반고에서도 직업과정을 개설해 선택 트랙을 다양화하고 학교와 지자체, 전문기관과 기업이 상생하는 직업교육 정책으로 ‘2+3+α’체제의 중‧고‧대학 연계 ‘(가칭)마이스터 과정’을 제안했다.

 

즉 학생들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중점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조성하여 전문성을 키우고 이를 통해 본인들의 인생 목적을 스스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인 것이다.

 

또한 이날 교육감‧기초단체장과 시의원 선거권을 만 16세로 개정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제안도 내 놓았다.

 

이 교육감은 “2022년 지방선거부터 16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진지하게 논의하고,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며 “100년 전 3.1운동부터 4.19민주혁명,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을 바꿔온 주체는 다름 아닌 학생과 청소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아직은 시기가 빠르지 않은가?”라는 기자와의 질문에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변화를 보면 참정권이 주어지는 것이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 학생들은 스스로 민주주의를 이룩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에 맞춰 민주‧통일‧세계 시민 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부의 소명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양평 서종초등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7일 다녀온 양평 서종초등학교는 ‘서종마을 출판협동조합-말꽃’을 운영하고 있다”며 “마을 교사모임과 부모들의 모임을 통해 마을 전체가 학교이고, 교과서이며, 교사인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경기혁신교육3.0’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 사례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지역혁신교육포럼’으로 학교 안에서 실시했던 교육을 학교 밖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경기혁신교육 3.0 실현, ‘사후 적발‧처분 중심’ 감사체제를 ‘예장중심 학교주도형’으로 변화 시킬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제도 도입 할 것을 밝혔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지금은 우리의 교육정책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밖에서 지적하기 보다는 모두가 원하는 교육의 완성이 이뤄지기를 간절한 소망을 담아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과거 교사들이 ‘가르치는’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가르키는’것으로 변화할 것이다. 지시를 하기보단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교육청은 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