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성남제일초등학교의 ‘석축 전면 개축’을 확정하고 학생이 안전한 그린스마트스쿨을 조성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해 성남제일초의 석축 관련 문제가 제기된 이후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와 소통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8월에는 안전 우려가 제기된 성남제일초 석축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학교를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만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9월 태풍 북상과 관련해서는 ‘학생 안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차 학교를 방문해 옹벽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번 석축 전면 개축 결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개축 후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보행자 출입구를 추가 설치한다. 공원 부지와 접한 대지 특성을 고려해 교내 순환이 가능한 비상 차량 도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해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텃밭, 정원 등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학교 공간에서 스마트기기 활용한 수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기반 광장형 공간을 확보해 토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비 241억 원에 석축 철거 및 교지 조성, 지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서 지난 1년간의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1일 ‘경기교육 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시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 취임 2년 차를 맞는 경기교육 정책의 비전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 교육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인재 양성 세부 추진 방향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를 다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 개발을 위해 ‘2023 경기 장애 학생 이(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석 인원은 종목별 참가 학생 8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던 e페스티벌은 올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e스포츠 부문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조를 이뤄 진행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였다. 이번 대회 종목별 1위 학생들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주년 ‘2023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규일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의사소통역량 중심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영어수업 디자인 연수’를 성남외고에서 1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활용 영어수업을 활성화하고, 2학기 수업의 방향과 평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기중등영어연구회와 함께 마련했다.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도내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200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인공지능 활용 나만의 교과서 만들기 ▲니어팟, 구글솔루션, GPT 등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 나누기 ▲에듀테크 활용 학생주도 영어수업 설계 ▲Chat GPT 사용 영어 글쓰기 전략 ▲대화형 AI 활용 맞춤형 수업 설계 등 미래교육 영어수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듀테크 활용 영어교육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해 에듀테크 수업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8개 강좌 중 관심 있는 2개 강좌를 선택하여 에듀테크를 활용해 의사소통역량 중심 수업의 설계부터 실천,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 디자인했다. 또 단방향 강의가 아닌 교사들이 개인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강사와 함께 실행 활동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일부 언론에서 다뤄진 '늘봄학교' 정책 관련 "교육청의 정책 취지에 오해가 있을수 있다"며 해명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명 자료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반대가 아닌, 학교 교육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모델을 작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학부모가 많고 방과 후 돌봄 대기 인원이 다수 존재하는 등 돌봄에 지역마다 다양한 환경이 존재한다. 경기도 실정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과 교육부 모델을 병행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하반기 경기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타 프로그램을 비교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토록 하는 한편, 교육부와 함께 최적의 돌봄 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은 본질적으로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해명 의사를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상상과 도전으로 현재의 틀을 뛰어넘는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협력대학 11곳에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경기대, 용인대를 시작으로 16일 성결대, 한신대까지 도내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2학급, 고등학교 3학급 310명 학생이 시범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디지털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 연계 시범프로그램 운영 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체험 전 사전 학습과 충분한 정보탐색 후 대학에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결과 공유, 소감 나누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협력 대학에서는 ▲드론 조정과 비행 체험 ▲스피로 로봇과의 만남 ▲휴머노이드 로봇코딩 ▲인체공학 설계 ▲AI 기술 활용 영상 콘텐츠 ▲관절로봇 제작 ▲AI 아트엔진, 코파일럿 도구 활용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대 박준석 교수는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범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월 18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유출 사태와 관련 예측한 유출 규모를 약 295만 건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4일 남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내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 결과(4월 27일)에 따르면 유출 원인은 ▲학력평가 서버 인증절차 생략, 권한 없는 자가 쉽게 접속 다운로드 가능 ▲파일 다운로드 URL(주소)로 특정 파일이 추정 가능한 넘버링을 통해 해킹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최초유포자 및 텔레그램방 운영자 등 6명을 검거하고 최초유포자 1명을 구속 했지만, 최초해킹 핵심 피의자는 미검거 상태로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가 진행한 성적유출 사고 관련 조사 결과(5월 2일) 유출 범위는 2019년, 2021년 2022년 3개년 성적자료로 유출 규모는 총 2,966,485건으로 집계됐으며, 유출된 자료의 온라인 유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현재 각종 포털, SNS 2차 피해 게시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취임 후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한 소외를 밝히며,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시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학교 교육 지원 등 경기교육의 중심으로 삼은 '학교'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