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들국화의 섬 화성시 국화도에서 5일(토) 개최된 ‘2024 국화리 수산물 판촉 판매 체험 홍보 페스티벌’이 투박한 섬 주민들의 후한 인심과 함께 화성시의 가을밤을 깊게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거주민 40여 명이 생활하는 화성시의 작은 섬! 국화도에 수산물과 먹거리를 알린다는 판촉 행사 취지로 마련됐지만, 욕심 없는 섬 주민들의 순박한 정(情)과 함께 섬 특유의 바닷냄새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고즈넉한 가을밤의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축제 당일 국화도 특설무대 한편에 마련된 수산물 판촉 부스에는 어촌계와 부녀회가 준비한 소박한 음식들과 직접 담근 간장게장(박하지, 꽃게), 바지락 조개젓, 손 김 등 각종 수산식품들은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화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특산물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 첫 구매는 물론 재구매를 할 때도 국화도 내 모든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국화도사랑상품권(1,0000원)을 제공해 인심 후한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국화도 어촌계가 마련한 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도 인기를 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연구원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학술대회를 27일 개최했다. 고증을 통해 화성시와 원효성사를 잇는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의 화성학 총서 사업의 다섯 번째 학술대회로 화성당성 연구와 발굴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영섭 동국대학교 불교학 교수의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문화사업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를 담은 기조 강의를 시작으로 김성태 도원문화재연구원의 ‘화성 당성과 원효 오도처에 대한 역사 고고학적 접근’, 윤명철 국립사마르칸드 대학교수의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 원효 관련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의 ‘원효대사 오도처와 화성 당성의 융복합 콘텐츠 발굴: 원효대사 순례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양정석 교수(수원대학교 인문학부), 간호윤 초빙교수(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박성희 명예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의미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잘 헤아리겠다는 것이 화성시의회 9대 의장으로서의 각오이다. 또 ‘다투지 않는 것’이 아닌 ‘다툼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 충분한 토론과 협상이 이뤄지는 완성도 높은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지방자치 시대로서의 시작점이기도 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민선(民選)’, 대한민국 정치는 시대가 준 이 지방자치라는 과제를 두고 경쟁과 발전, 그리고 정체, 회복, 개헌 등과 같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그 과정에서 현행 헌법 체제 속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갖는 괴리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그 해결책이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30여 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화성특례시’ 대한민국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될 화성시로서는 준비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중 구획설정 및 그에 따른 행정조직 개편 등 내·외형적인 행정구성 변모는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또, 현 지방자치 시대 최고의 덕목이 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같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요인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홍형선 위원장이 화성시 일반구청 구획안과 관련, 1권역을 남양반도 권역과 향남권역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8월 16일(금)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시한 4개 일반구 행정구역 구획안에 대하여, 그 구획기준에 관한 법 적용의 오류와 민주당 화성시정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하는 또 하나의 조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화성시 구획설정 기준에는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그 결과 화성시안은,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세 개가 따닥따닥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화성시안의 또다른 문제는,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화성시는 반세기 이상을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역의 소지역으로 형성된 점을 이야기 하면서 “이는 단순히 지역 공동체 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역시 다른 화성시! 시민들과 그리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공부하는 의원들이 있는 도시! 화성시가 희망이 있어야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을 것이기에 화성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장인봉 교수-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가 100만 화성시대에 맞는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 설정을 통해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토론회’를 개최했다. 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포함한 24명 화성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와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배귀희 교수(숭실대 행정학과), 이원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총장), 김영식(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미옥(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원과 박현욱(경기대 행정학과), 최낙혁(가천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여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배분 및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인구 백만을 바라보며 전국 5번째로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시에서 서남부 지역이 그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자 숙제다. 경기도의원과 화성시의원으로서 풀 수 없었던 국가적 과제와 지역의 난제를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하겠다" -공영애 화성시갑 예비후보자 출마의변- 국민의힘 소속 공영애 예비후보가 1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 관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제 고향 화성시의 대변혁에 앞장서고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지금의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불만과 지탄의 대상이 되었으며 주민의 삶에 대해 무관심하며 지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인사들이 선거철만 되면 등장한다.”며 현 정치 세력에 대한 의구심과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화성의 서남부가 향후 화성특례시의 중심이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원천 봉쇄 ▲ 화성 서남부권 권역별 맞춤형 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괄목할 만한 성장에 걸맞은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일하기 좋은 도시, 더 즐거운 도시 그래서 누구나 이사 오고 싶은 도시 화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가 전국에서 5번째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공식화하고 100만 번째 시민 가족을 초청해 시민증서를 전달했다. 14일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100만이 된 화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됐으며, 100만 번째·100만 30번째·100만 둥이(인구 100만 돌파 이후 첫 출생아)로 선정된 시민 가족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내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화성시는 지역 인구 소멸시대인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마지막 100만 인구 달성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001년 21만 명에서 22년 만에 80만 명이 증가한 것은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례시 출범 1년차 조건인 인구 100만을 돌파함에 따라 화성시는 수원시·용인시·고양시·창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100만 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내년까지 인구 100만을 유지할 경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