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도권기상청(청장 김현경)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양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한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5년 1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 서비스」는 기상청 한국형수치예보모델 등 최신 기상정보와 악취 확산 모델을 결합하고 인천환경공단에서 수집·검증한 실시간 악취 측정데이터를 결합해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확산 경로와 영향권역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인천환경공단 내부 시스템에 구축되어 기상 조건 변화에 따른 악취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 운영 관리의 효율을 높여 주변 시민들의 악취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기상청은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악취 자료를 통합해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고, 인천환경공단은 실측 기반 검증, 운영프로세스 구축, 악취 저감 활용 체계 정립을 담당하며 기술 실효성을 강화했다.
수도권기상청과 인천환경공단은 서비스 정식 운영을 앞두고 2025년 11월 11일(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고 △사업 성과 공유 △기술 시연 △추가 기술이전 및 확대·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이번 협업은 기상정보가 날씨 예보를 넘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로서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의 기상재해 발생 예방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장 데이터와 기상기술을 결합한 체계적 악취관리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기술을 지속 확산시키고 악취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과 인천환경공단은 기상·환경 융합기술 기반 악취관리 모델을 다른 지자체·환경기초시설까지 확대 적용하며 대기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