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29일 열린 특별문화행사 ‘PEACEFUL 애기봉’이 특별한 콘텐츠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특히 애기봉 인근의 역사적 기록이자 상징적 의미를 가진 ‘평화의 소’ 전시와 조강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는 프로그램인 ‘멍때리기 대회’ 는 애기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 콘텐츠였다고 참여자들이 입모았다. 이번 특별문화행사는 ▲‘평화의 소’ 전시 개막▲백일장 시상식▲멍때리기 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하성만나어린이센터 ‘아인스 앙상블’과 국악앙상블 ‘두럭’의 공연이 함께 했다. 행사는 역사적 기록이자 상징적 의미를 가진 ‘평화의 소’ 유골함 이전식과 전시 개막으로 막을 올렸다. ‘평화의 소’는 1997년 한강하구 유도에서 해병대에 의해 구조된 북한 출신 소로, 분단과 평화‧통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로 구조 당시 현장이 내려다보이는 애기봉으로 유골함이 이전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또 한 번 국제적인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애기봉 어린이‧청소년 백일장 시상식에서는 18편(초등저학년, 초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신김포농업협동조합에서는 지난 30일 하성면 봉성리 576번지 일원에서 농산물(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협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식전행사,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육묘장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농산물(벼) 자동화 육묘장’은 김포시에서 도비 매칭사업인 2025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억원 중 10억원(도비 3억원, 시비 7억원)의 예산 지원과 50억원의 농협 자부담으로 9,120㎡(2,758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발아실 3동을 포함한 자동화 육묘장 2,560㎡(774평), 경화장 6,560㎡(1,984평)이 있으며 2026년 발아기 등 육묘장비 구비 후 운영될 예정이다. 벼 육묘 가능생산량의 경우 약 12만장으로 예상되며, 400ha에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운영시기는 3월부터 11월로 벼 육묘뿐만 아니라 배추, 양파 등 다양한 채소육묘도 생산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신김포농협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산물 자동화 육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김포시는 반려동물 유실·유기를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9~10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이어 11월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단속 및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진신고 기간 동안 김포시는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등록제도 안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등록 절차와 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으며, 그 결과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물등록에 참여했다. 또한 11월 집중단속은 평소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동물보호관이 함께한 민간 참여형 단속방식으로 운영된 점에서 의미가 컸다. 명예동물보호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반려인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동물등록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행정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집중단속은 시민 왕래가 많은 산책로, 공원,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진행됐으며, 동물등록 미이행자에게 안내문 제공, 등록 방법 설명, 등록비 지원 동물병원 안내 등을 병행하여 형식적 단속이 아닌 참여 유도 중심의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유실 시 보호자 확인 및 반환을 위한 필수 제도로 모든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4시에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5060 은퇴세대 지원정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50~60대 은퇴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정책의 현실성, 지속성, 확장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향후 이천시 중장년 지원 정책의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천시 국·소·단장과 각 부서장, 유관기관장, 관심 있는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부서 또는 직원 개인이 발굴한 신규 아이디어와 기존 사업을 확장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부서 간 협업을 도모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편, 종합보고회에 앞서 지난 11월 18일에는 부시장 주재 1차 보고회를 진행하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및 5060 은퇴세대 대상 지원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에서 새로 발굴한 신규·확장 아이디어의 개선 방안을 일차적으로 논의하여 정책 아이디어를 보완해 나갔다. 또한, 이번 종합보고회는 이천시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5060 은퇴세대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의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12월 1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노인동심학교’ 운영을 위한 참여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노인동심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요를 기반으로 한 노인복지관프로그램으로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고 신체·정서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천시의 새로운 복지모델이다. 이번 협약에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청미노인복지관(관장 최대열), △이천시니어클럽(관장 조성하), △러브락문화예술평생교육원(대표 김지연)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인력(강사)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천시 노인동심학교’는 동요와 율동을 접목한 문화, 체육 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기 병행 수업, 참여 어르신 대상 율동·체조지도사 양성, 노인 맞춤형 여가·문화 콘텐츠 운영, 새로운 전문 노인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의 ‘이천시 노인동심학교’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12월 1일 관고동 501-7번지 일원에서 ‘관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고동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관고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2층, 총면적 4,656.4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 기계실을 제외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4단으로 구성된 184면 규모의 주차전용타워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주민 건의로 시작해, 같은 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재정투자심사 심의를 거쳐 본격화됐으며, 2024년 건축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두 차례 선정되어 도(道)비를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관고동과 중리동 경계부에 위치한 주거 밀집 지역으로, 노후 건축물이 다수 분포하여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자가용 이용률이 높아 주차 수요가 높은 곳이다. 김경희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지난달 30일 서희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군장병 및 군가족 대상 이천살이 수기공모전 수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축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군복 너머 이천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단은 “경험을 통해 길어낸 진솔한 감정의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천에서의 소중한 기억들이 앞으로의 삶에서 따뜻한 햇살 같은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행사는 ▲상장 수여 ▲축사 ▲최우수상 수상자 낭독 ▲그림책 작가 강연 ▲독서문화 체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해랑 씨의 ‘애매함의 미학’ 낭독은 군인 가족이 겪는 경계와 불안정함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그림책 '백년아이'의 저자 김지연 작가의 강연회가 열렸으며. ‘백년아이와 함께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은정 씨(일반부 장려상)는 “군인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지난달 28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이천시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시원 지도자가 기획한 ‘인과 연: 사진으로 맺는 인연’ 프로그램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공모전 분야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여기관과 실무자들을 격려하며, 청소년활동의 질적 향상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수상한 ‘인과 연: 사진으로 맺는 인연’ 프로그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우고 우리 사회의 영웅인 경찰관과 소방관을 직접 찾아가 단체 제복 사진과 개인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촬영한 사진을 정성스럽게 액자로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프로그램을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이천시는 지난 10월 29일 이천시가족센터 주관하에 온가족 영화관람을 실시하여 가족 내 소통강화 및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3세대 가족 등 약 450명이 참여하여 가족영화 ‘주토피아2’를 관람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많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공통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다문화가족에게도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다양한 가족이 지역 내에서 따뜻하게 머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과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명호센터장은 “이천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가족센터는 지역 가족들이 안정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해올요양병원에서 지역 취약 돌봄가구를 위해 3,600만 원 상당의 경옥고 300박스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당동에 소재한 해올요양병원은 2022년 11월 개원한 지역 의료기관으로 노인의료와 재활치료, 만성질환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회복과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통합 의료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기탁은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재가 의료복지 대상자와 맞춤형 돌봄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탁된 경옥고는 생활지원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후원품이 겨울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도환 해올요양병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해올요양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돌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부천시는 1일 7호선 신중동역 인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기구 공사 현장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다섯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열고 시민들과 생활 밀착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GTX-B 환기구 공사 대책 △마을활동가 지원 △골목상권 지원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GTX-B 환기구 공사와 관련해 시민들은 현장 안전 문제, 재산권 침해, 상가 접근성 저하, 소음·진동·분진 등 건강상 위험, 교통 혼잡 등 장기 공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도심 한가운데서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공사로 시민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공정 단계별 안전대책과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직접 협의해 주민 불안을 최대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요시 시공사와의 협상테이블도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을활동가 지원과 관련해서 시민들은 예산지원 확대, 직장인 활동가를 위한 야간·주말 거점 공간 운영 확대 등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마을활동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도시가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할리데이비슨 투어클럽 로드엔젤스 동호회는 지난 11월 30일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로드엔젤스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원 340여 명의 바이크 동호회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탄 나눔을 기획하고 참여한 하윤국 회장은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냉골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삶은 경주가 아니라, 함께 걷는 여행길인 만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문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찬 엔진 소리와 함께 골목골목 전해지는 연탄 한 장 한 장이,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시름이 깊어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