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24인 용사들의 위국헌신의 정신을 기렸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24명의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전사자 6인의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길게 맞닿았고 북한의 도발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는 곳”이라며 “지난해 유사시 지자체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안보 정보 공유체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2연팽해선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한국 경비정에 기습 포격한 사건으로 1999년 6월 15일 제1연평해전 이후 3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남북한 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