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파주시는 뮤지컬 공연 ‘데미안’이 5월 17일과 18일 총 3회에 걸쳐 운정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데미안x싱클레어’는 출간 100주년이 지나도록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원작으로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로 재창작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과 노래, 안무로 각색했다.
이번 공연은 전쟁터의 폐허에서 방황하는 ‘싱클레어’가 어둠 속에서 나타난 ‘데미안’이라는 한 인물을 만나 자신의 과거를 여행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사춘기 감정적 변화를 겪고 있는 청소년이 가족,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파주시만의 색깔을 담은 청소년 성장 음악극으로, 작품이 주는 진실한 메시지가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관객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