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 특례시! 문화로 시민을 품다.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선언합니다” 21일 향남 컨벤션 더힐 식장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의 선포 사가 울려 퍼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5명,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이사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LH농협 화성지부, 화성지역학 연구소,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등 화성시 산·학 관계자와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과 함께 경기도 시·군 문화원 원장들이 축하차 방문했다.
화성문화원의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는 화성시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로 화성문화원 17대 유지선 원장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사업이다.
유지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부 시민의 유입과 생활 환경이 다양한 화성시는 역사 문화 자원의 보존과 발굴,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화성시 국가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화성문화원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대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문화 선도를 도모하기 위해 MOU를 맺는다. 시민밀착형 문화를 도입하기 위한 변화와 시도는 화성문화원의 무궁한 역사, 그리고 화성시 문화의 주인공이 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라면서 “더 나은 문화를 위해 여러분 동행해 주십시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화성시 초대 군수인 김일수 전 군수는 “유지선 원장은 화성문화원 역사에서 유일한 여성 원장이다. 드디어 화성에 새바람이 분다. 화성에 단 하루를 산다고 하더라도 뜻깊고 의미 있는 그런 화성을 만들겠다는 알차고 당찬 유지선 원장이 마련한 오늘 발대식은 참으로 100만 시민이 환영해 맞이하는 자리이다. 새로운 역사를 조명해 나가는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성문화원과 화성시 유관기관의 MOU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화성시 연구원,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 환경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L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시체육회, 화성FC,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 대학, 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 화성·오산 지역 건축사회, ㈜지현테크 등이다.
한편, 화성문화원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MOU 협약 기관단체는 ▲문화기회확대 ▲문화인프라구축 ▲관광활성화 문화벨트 ▲지속가능한 발전 등 5개 상호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