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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2025년 사자성어 '근언신행(謹言愼行)'

“말과 행동을 지혜롭게 해 민생의회 실현 이뤄낼 것”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군포시의회가 2025년의 의회 운영 방침과 의정활동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로 ‘근언신행(謹言愼行)’을 선정했다.

 

‘근언신행’의 뜻은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한다는 것으로, 말을 신중히 하고 일상적인 행동을 선택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자성어다.

 

즉, ‘근언신행’은 사람은 누구나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하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 정치인은 특히 더 자중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또 시의회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에 시민들이 구태 정치라고 지적해 온 언행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지혜와 재생 그리고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말과 행동을 지혜롭게 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귀근 의장은 “정치인의 부적절한 언행은 정치에 대한 신뢰를 낮추기에 항상 조심하는데, 연말 발생한 ‘내란 혐의 12․3 계엄 사태’는 신중한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재차 깨닫게 한 사례”라며 “2025년은 정말 ‘근언신행’의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사자성어 선정 의의를 밝혔다.

 

때문에 2025년을 맞아 군포시의원들은 민생 의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되, 이전보다 더욱 말과 행동을 조심해 시민의 신뢰를 쌓으려 노력한다는 것이 군포시의회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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