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수산업 경영인 8명을 모집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어업·양식업 등에 종사하려는 의지가 강한 청·장년 중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을 선정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다.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최대 5억 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의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경영한 지 10년 이하인 사람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 가운데,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 경영 중이거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이다. 신청 나이와 경력 기준은 올해 1월 1일 기준이다.
신청 가능 분야는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과 유통 ▲소금제조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개건너길 7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시행지침 평가 기준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7명과 우수경영인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규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을 선발해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수산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유능한 수산 전문 인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