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소방서는 지난 21일 관내 소규모 공장밀집 지역의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계절별 공장 화재발생 현황은 겨울 28%(185건), 봄 25%(167건), 여름 24%(165건), 가을 23%(14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봄철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예방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재 안전지도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소방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기초 소방시설의 우선 설치 권장 ▲공장 화재 사례 전파 ▲초기 현장 인명대피 및 화재 예방 인식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공장 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화재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