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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2022년 신년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며, “임인년 사자성어를 ‘노적성해(露積成海)’로 선정, 시민과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주민 주권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시의회의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의 2022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성남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성남시의회는 여·야간 정쟁과 대립이 아닌 상생과 협치를 통해 재난을 극복하는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미디어소통방’을 운영하면서 유튜브 ‘시민에게 듣다’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었고, ‘3분 조례’ 콘텐츠에서는 조례정보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렸습니다.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현장 마이크, 환경캠페인, 시민 방담, UCC 공모전, 우수조례 공모전 등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를 통해 미래 지방자치의 중심인 시민참여의 기틀을 만들 수 있었고, 의회 30년 역사를 정리한 개원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상과 ‘성남시의회 어제와 오늘 1991~2021’ 책자 제작으로, 50년 또는 그 이후의 의회 역사연구에 중요한 자료들을 마련하였으며,

 

소통(COMMUNICATION), 청렴(INTEGRITY), 공정(EQUAILTY)을 상징하는 조형물(ONE)을 설치하면서, 시민을 대하는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해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을 앞둔 뜻깊은 해입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자치분권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 등 시민 여러분의 동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성남시의회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시의회는 2022년 임인년 사자성어를 ‘노적성해(露積成海)’로 선정했습니다.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시민과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코로나를 극복하고 주민 주권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시의회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서로 응원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힘내십시오. 시민의 마음을 얻는 성남시의회가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1월

 

성남시의회 의장 윤 창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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