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지지와 성원 그리고 애정어린 질책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확대된 지방자치법 시행과 함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이 주신 권한과 책무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에 2022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특하고 용맹하며 강인한 우리나라의 상징인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넘쳐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모든 생활에 어려움이 가득한 한해였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산시의회도 지난해 감염병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운수업계 지원과 같은 다양한 정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이 희망의 발걸음을 디딜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처럼 오산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 본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 그리고 애정어린 질책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24만 오산 시민여러분!

 

자치 입법권과 주민 참정권 확대가 포함된 지방자치법이 1월부터 시행됩니다. 의회의 자율성도 강화되지만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크게 요구하고 있기에 의회의 역할과 위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오산시의회는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이 주신 권한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의 새해에도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민의가 전달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활기찬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뛰고 더 살피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지역발전과 시민복리가 향상되고 우리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사업은 적극 지원할 것이며 때로는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여 잘못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필요할 경우 비판보다는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뜨거운 열정을 한데 모아서 꿈과 희망이 머무르는 오산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함께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활기찬 지역경제와 행복한 시민 얼굴을 언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웃음이 가득한 오산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2022년이 시민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아 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 1. 1.

오산시의회 의장 장 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