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입학축하금 지원 관련 “대선과 지방선거 후 지급하라”며 강력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금번 제209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교육복지상임위원회 심의안건 조례 중 ‘화성시 초등학교 등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 선거가 끝난 이후 조례 제정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국민의힘 소속 조오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상기 조례안은 '보충성의 원칙’에 어긋나고 조례제정의 명분이 없으며, 특히 혜택을 받을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동부권에 집중되어 있어 서부권 시민들에 대한 역차별 이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화성시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화성시 초등학교 등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은 시가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가방과 신발, 신발주머니등을 구입할 수 있는 축하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