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첫 번째 약속은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 수원’입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취임 후 공식 1호 결재 문서는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이전 협약식’이었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의 취임 첫날 취임사 일부 내용이다. ◆ 경기도 최초의 읍에서 수원특례시로... 1930년대 경기도 최초의 읍으로 승격된 수원시는 지난 2022년 수원특례시로 거듭났다. 경기도의 명실상부 수부도시이자 인구 120만여 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고 있다. 그에 따른 경제 규모 역시 경기도 지역총생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경기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수도권의 중심지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단어가 바로 ‘삼성의 도시 수원’이다. 수원시 입점 대기업의 랜드마크 격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사업장은 그 규모만큼이나 수원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단체였던 수원시가 교부 단체로 전환되는데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세수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타 지자체 문화원과 비교 대상으로 조금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진정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합니다. 우리 화성문화원은 화성시민들의 문화확산을 실행시키는 시작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 1965년 창립한 화성문화원은 60여 년간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발전·승계하기 위해 존재해온 가장 오래된 문화기관이다. 현재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첨단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화성시에 있어 자칫 손실될 수 있는 향토문화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화성문화원은 민간단체의 특성상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틀 안에서 사업운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자체 운영방안에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해 왔다는 평가가 높았다. 또한 내부적으로 터져 나온 부정운영 및 조직 내 갈등 문제까지 세간에 알려지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화적 수해를 창달하기에는 역량 부족이라는 이미지가 깊게 자리매김됐다. 안팎으로 변화의 필요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최근 화성문화원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성 고유의 문화는 물론 여러 지역의 문화까지 소개하는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문화’를 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실학의 거두인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은 모두 광주 출신이며 이들의 활동무대도 남한산성 중심의 광주지역이었다. 18세기 조선 실학을 일으킨 학자들의 고장 광주, 실학의 거두인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은 모두 광주 출신이며 이들의 활동무대도 남한산성 중심의 광주지역이었다.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은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통,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질 등 5개 분야, 9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실용 정책 에 중심을 두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현재 방세환 광주시장은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부터 생활밀착형 SOC(사회기반시설) 사업까지 광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며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 체감도 높은 종합교통대책 추진 최근 10년 만에 광주시의 인구는 2배가 증가해 41만 명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 역시 매년 10%씩 증가추세로 자동차 등록 대수는 21만 대를 기록했다. 2명당 1명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과거 오산시 산업경제를 책임졌으나 심각한 적자운영으로 인해 폐쇄 절차를 밟고 무려 15년여간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여 방치되던 (구)계성제지 부지가 오산시의 신성장 랜드마크로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6일 이권재 시장이 서울에 있는 부영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옛 계성제지 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있고 난 후다. 특히, 단지형 지식산업센터 또는 복합쇼핑몰을 갖춘 주상복합건물 등 이 시장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오산 랜드마크’ 구축을 위한 설계방안이 실려있는 제안이었기에 실현 여부에 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오산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랜드마크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이권재 시장이 보여주기식으로 실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성제지 부지 소유주인 부영건설은 임대주택 사업이 주인 건설회사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성제지 부지는 동양건설산업이 지난 2011년 대단지 주택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경영상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부영건설 또한 당연히 아파트 건설을 위해 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시의 섬 국화도에 현 모습이 천혜의 비경(祕境)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이 곳곳이 파헤쳐지고 방치되면서 파경(破鏡)이 연출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해 5월 국화항 어촌뉴딜사업 토목, 조경 부분 공사가 발주되어 7월께 착공이 진행된 국화도는 8개 여 월이 지난 3월 현재 철거작업에 따른 폐기물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면서 마치 전쟁이라도 난듯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하선 후 마을로 들어서는 초입부 기존 공동화장실, 어촌계 사무실 건물이 사라진 터에는 구덩이와 철거 폐기물이 쌓여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설치되어있지 않아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낙후된 어촌과 어항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인 어촌뉴딜사업 선정지에 무색한 공사 진행은 그나마 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만을 만들고 있다는 주민들의 푸념도 이어진다. 국화도 어촌뉴딜 총사업비는 약 138억 원으로 둘레길 정비, 국화 놀이터조성, 여객선 접안 시설, 선양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현재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주거, 금융,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화된 측면에서 우리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가 탄탄한 오산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년들 스스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앞장 설 것이다” -2020년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청년정책은 지난 2020년 관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의 주도적•능동적 참여기반 마련 ▲경제적•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확대 ▲청년 개별적인 상황 고려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기본방향으로 잡고 40여개 세부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적인 추진사업으로 잡았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 또한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 정부가 청년기본법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는 5개년 종합계획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정부의 청년정책들이 그 실효성에 있어 청년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에는 실패한 것도 사실이기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