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3년 첫선을 보인 오산시 ‘크리스마스마켓(너는 나의 선물)’축제가 2024년 ‘오(OH)해피 산타마켓’이란 새 산타복을 입고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26일간 개최된다. 시는 이번 2회 축제를 통해 명실상부 오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지역 상권활성화’라는 원취지를 최대한 살리는 한편, 전년에 개최된 축제에 부족한 점을 대폭 강화해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각 지자체에선 그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길게는 십 수년간 지속된 대표축제는 시민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무엇보다 그 지역을 홍보하는 수단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 오산시와 밀접해 있는 수원특례시의 화성문화제, 화성시의 뱃놀이축제, 이천시의 쌀축제, 안성 바우덕이축제, 여주 오곡나루 축제 등 수많은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특성화 축제를 보더라도 이제는 단순히 지역민만의 축제가 아닌 국내외 방문객의 관심과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는 것이 각 지자체가 내놓은 축제 결과에서 입증되고 있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달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4기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워크숍’이 개최됐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에 수원군공항 이전을 담겠다는 취지인데 그 안에는 여전히 화성시로의 이전 의지가 강한 듯하다. 실제로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기통합 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대전환을 이끌 성장동력”이라고 피력하며 “이를 위해서는 화성·수원시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결정하는 시민 공론화가 최우선”이라고 언급했다. 한때 뜨거운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조례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조례’에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군 공항은 제외한다”라고 정의되어 있음에도 민군 통합공항에 꿈을 쉽게 놓지 못하고 있음이 여실히 느껴지는 발언이다. 또한 경기도가 ‘경기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를 통해 다방면적인 타당성을 도출하는 등 올해 초 평택, 여주, 이천, 안산, 화성 등 10개 시·군을 경기국제공항 적합 입지로 확대 고려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 이런 직접적 화성시 언급은 또다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승진대상자 사전 예고와 함께 지난 7월 1일자로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인사발령을 단행했지만 ‘인사는 시장고유의 권한’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운 사례로 남게 됐다. 모든 공직자들에게 있어 승진을 한다는 것에 대해 싫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화성시 인사발령에 있어 일부 공직자들은 혹시나 하는 희망이 다시 한 번 꺾이며 좌절을 맛 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만이 남는 편의적 인사단행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화성시 공무원 조직을 살펴보면 12개의 행정직과 3개의 기술직 그리고 2개의 별정직으로 나뉜다. 문제는 2014년 이후 3급이상 서기관 직무직에 행정직 출신들만이 포진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화성시 인사 발령에 있어서도 농업, 축산, 해양, 산림과에 속한 공무원들은 단 한명도 서기관직 승진대상자에 속하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기술직 직렬 출신 공무원은 고위직무직을 수행하기에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기인된 것일까? 아니라면 아직도 관행적인 인사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줄타기 인사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인가? 의문이 든다. 이번 인사는 ‘새로운 변화’를 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