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이하 공무원노조)가 도의원의 인사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갑질 사무관 구하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피력하며 “이를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모 상임위 임기제 사무관 임기와 관련 제연장심의위원회의 연장 불가 결정에 해당 사무관의 임기를 연장하라며 양당 의원들의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압박 및 자료요구로 해당 상임위 및 인사부서 업무를 마비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공무원노조는 “인사권은 의장의 고유권한이다. 의원들이 사무처 직원들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자 행동강령 위반이다”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임위 수석들의 사무처장 주재 회의 참석을 불법적 참여 강요라고 지적한 모 의원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이런 적반하장식 행태가 결국 경기도의회 청렴도를 전국 최하위로 끌어내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공무원노조는 “어느 한 사람의 부재로 혁신추진단이 멈춰 선다면 정상적인 조직기구가 아니다. 갑질 문제로 조사까지 받고있는 사람을 이토록 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집행부를 향해 “도민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한 존중 및 행감의 중요성을 인식해야”라고 지적했다. 염 의장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행감을 진행 중인 상임위원회 곳곳이 논란이다.”라며 “논란의 원인이 바로 집행부, 피감기관의 태도 문제라는 점에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경기도의회 제1의 책무다. 그 엄중한 책무가 집행부의 가벼운 수감 태도로 얼룩지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우려되는 것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집행부의 인식이다. ‘행무월사’(行無越思·행동이 생각하는 바를 벗어나는 일이 없음)라는 말이 있다.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안일하게 여기는 마음이 불성실한 수감 태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끝으로 “행정사무감사의 의의를 가벼이 여기는 식의 수감 태도가 반복된다면 더는 의장으로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지난 17일 김동연 도지사가 특별지시를 한 만큼 의회에 대한 존중의 자세로 성실히 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무엇이든 잘하려면 그 전에 ‘열심히’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정치인에게 있어 ‘현장’과 ‘소통’은 당연한 정치적 신념일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많이 ‘현장’을 보고, 경청하며 ‘소통’하는 가다“ -이혜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양평2) 인터뷰 내용 中- 지방자치단체의 존재 이유는 “지방자치행정을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고,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지방자치법 제1조)”는데 있다. 지방의회와 시·도의원의 존재 이유 또한 이와 결을 같이 한다. 최근 양평군의 최대 현안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경기도지사를 향해 소신 발언을 마다하지 않고,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방안 촉구, ‘분만 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선정’ 등 동북부의 균형발전을 위시한 지역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며, ‘뚝심’ 있는 의정활동으로 결과를 이끌어내 지역민들의 많은 귀감을 사고 있는 도의원이 있다. 주민들에게 “또 어디가?”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서울의 1.4배인 양평군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현안을 지역민들에게 직접 듣고, 그 민원을 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6개월여를 앞둔 가운데 여·야를 막론 어떻게 민심을 잡을까? 에 대한 고심이 한참이다. 지난해 대선을 통해 바뀐 집권 여당과 밀려난 야당에도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선거임이 틀림없기에 치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그 영향은 대선과 지선이 끝난 지 1년여가 훌쩍 지난 현재까지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까지 여·야 정치인들의 당적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분쟁과 갈등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많은 정치인이 말하고 있지만 지켜지고 있지 않은 ‘협치와 상생’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 오산시의 정치적 현실도 다르지 않다. 오산시의 정치 구도를 보면 시장은 국민의힘이고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다. 시의회 역시 총 7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5명이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2명이다. 정치적으론 민주당의 압승이다. 그러나 최근 들려오고 있는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집행부 간의 갈등으로 인한 거듭된 의회 파행이 연출되면서 시민들에겐 명분 없는 당적 갈등으로 보여지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이 일고 있다. 내년 총선엔 보궐선거가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21일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이하 한장연)’ 주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송은옥 한장연 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과 황윤환 정책국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진용삼 평택시 협회장, 김규화 수원시 협회장, 김선예 요양보호사, 조추용 카톨릭꽃동네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 급여체계개선과 인력난 해소, ▲ 기관종사자를 위한 구체적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1부 발제에서 종사자들의 경력인정과 업무강도에 부합하는 임금체계, 특히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인건비 차별 해소, 처우 개선수당 지급 등의 실질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휴게 공간 확보, 정신적 육체적 보호를 위한 방안, 건강 유지를 위한 지원 강화가 요구되고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기준인력 확대, 대체인력 지원제도 도입 등의 제도적 지원도 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5일 지방도 360호선(광탄면 부흥로 475일원) 커브구간 도로 사면 유실에 따른 가드레일 지주 붕괴 위험지역 안전 조치를 위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고준호 도의원 및 경기도 건설본부 고붕로 도로정비팀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을 확인한 고 의원은 “가드레일은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서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하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조물이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추가 사면 붕괴방지 조치와 함께 라바콘, 윙카호스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시인성 확보를 조속히 추진해주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고붕로 도로정비팀장은 “금일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붕괴방지를 위한 옹벽 설치 등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도로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및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지난 27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첫 번째 ‘2023 경기북부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성악 중창단(Art Hi) 등 7개 전문 연주팀과 옥정고등학교 락밴드(텐션) 등 6개 학교 출연팀이 참가하였고, 아트풍선, 토퍼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양주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함께하는 경기북부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열기를 더했다. 전문 연주팀으로 출연한 중창단 Art Hi, BM 앙상블, 반월브라스앙상블은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에 참가하여 양주백석중학교, 고암초등학교, 포천초등학교 등 총 8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호흡하는 예술공연을 진행했다. 평소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ㆍ행사에 관심을 갖고 플루트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민호 의원은 금년 처음 열린 경기북부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비가 오는 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청소년 여러분과 전문연주팀, 양주시민분들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6일(금)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택시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개최했다. 먼저 위원회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과 우정식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으로부터 경기도와 평택시의 도시가스 공급확대 방안을 차례로 청취하고 참석자 모두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영일 위원장은 “우리 도시환경위원회는 경기도와 함께 도내 도시가스 미보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위해 배관망 지원사업 등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평택시 차원에서도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평택 출신 김상곤 부위원장은 “평택시 진위면과 서탄면의 도시가스 보급은 많은 주민들이 열망하는 부분인 만큼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 지역의 예산이 부족해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가스 보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뿐만 아니라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를 극복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오는 6월 12일부터 김포시 내 3개 병·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평일 야간·휴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기형 의원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늦은 밤 시간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응급실 외에 진료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운영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절실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김포시 내 병·의원 3개소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함께 근처 약국도 지정하여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시간대 및 토·일·공휴일에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아경증환자 분산,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병·의원이다. 지정절차는 참여희망 의료기관이 해당 시군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시군구에서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의 참여의사·적합성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시군구에서 심사결과를 시도에 보고하고 시도에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장애미술가 20인의 보석 같은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가 2023. 5. 19일 오전 10시에 경기도청 2층 전시홍보관에서 개막된다. 경기도내 주요 시군의 장애예술가 20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27일까지 9일간 ‘다 쓰지 아니한 재주를 세상에 틔우다’ 라는 부제로 한국화, 서양화, 전각미술까지 6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사회적책임과 가치확산에 공헌하고자 하는 경기도내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염종현의장을 비롯한 뜻있는 경기도의원,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의 참석이 예상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후원하고 비영리 에이블아트팩토리와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수경),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영상문화협회(대표 이익재)에서 공동주최하고 ㈜에이블룸아트(대표 김상철)가 주관한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국회의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홍보는 선 넘은 일” “매립지 면적의 15%,주변 영향지역 인구 12%에 달하는 김포시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1%에 불과...말도 안돼 ” “김포한강선(서울5호선)은 김포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광역철도망 “세상을 조금씩 더 낫게 만드는 것이 행정이라면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는 활동이 도의원으로서 나의 역할이고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무신불립(無信不立:백성의 신뢰가 없다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을 평소 정치 철학으로 삼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라는 명확한 뜻을 마음에 담고 지역정치인으로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시용의원(안전행정위원회.김포3)의 말이다. 1991년 초대 김포군 의원 출신으로 김포군청 공무원 재직 시절 봉사자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했을 때, 시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현실 정치에 뜻을 갖게 됐다는 김시용 의원을 30일 오전 경기기자협회가 만났다. 김포군 의원 후 다시 경기도의회 제 9대,11대 의원이 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흘렀다. 그가 한동안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세용 사장의 자기 사람 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경기도의회 의원 40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연말 취임한 GH 김세용 사장이 최근 단행한 본부장 인사 문제를 문제 삼은 내용이다. 성명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본부장이 공모를 통해 임명되었음에도 다수가 김 사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경기도의원들은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채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좌지우지되었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고, 공모 절차가 공정했어도 공공기관의 임원 대다수가 특정 회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실력자들이라 하더라도 편중된 인사 구성으로는 사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가 불가능하다”라며 “GH가 마치 SH의 자회사 또는 하청회사처럼 비춰질까봐 우려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GH와 도 집행부는 의회의 이런 지적을 기우 또는 우연이라고 여기지 말고, 다시 한번 전후 과정을 살펴 더 공정하고 더 널리 인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