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민생 최우선, 건전재정 운영' 신년 인터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난 2023년 부터 중앙정부가 내세운 기조는 '긴축재정'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4년 현재 역시 여전한 경기침체 상황과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의 여파는 재정위기라는 난관을 극복해야할 처지에 놓여 있다. 그 중 수원시, 화성시, 이천시 등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의 지자체들은 올해 기업들의 법인세 감소로 더 큰 재정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실질적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이천시의 경우 2024년에는 시 살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데 의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극히 겸손한 덕을 이용해 어떠한 험난도 극복할 수있다"는 의미의 '용섭대천(用涉大川)'을 신년 화두로 시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우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쓰는 건전재정 운용', 미래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재정보릿고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생각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경희 이천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민선 8기가 출발한 지 1년 6개월여가 됐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이천시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