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 소각장 폐쇄 확답 주민 요청에 공청회장 시끌시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 영통소각장 이전 시 기존 소각장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사실을 문서화해달라는 지역 주민들과 현장 즉답을 줄 수 없다는 시청 관계자 간 신경전으로 날 선 공방이 오갔다. 30일(수)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장 이전 및 개선사업’ 관련 주민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는 유정수 수원시 청소지원과장, 채명기 시의원, 최원용 시의원, 박홍조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설계부 부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사업과 관련된 시 브리핑 이후 진행된 주민 의견수렴 시작부터 시민들은 주민대표 전문가 부재와 일방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대로 정한 공청회 일정 통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를 첫 개선사항으로 시 측에 요구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주민들은 ▲공청회 일정 지연 ▲개보수 원인으로 부각된 소각시설 발열량 증가 이유 ▲급작스러운 소각시설 내구성 저하 원인 ▲개보수 예산의 전처리시설 신규 설치로 전환 가능 여부 등 소각장 이전사업에 지지부진함과 기존 시설 개선사업 진행 원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