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드보르작의 ’심포니 NO.8,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 77, 오페라 ’루사카‘ 중 ’Song to the Moon’등 낭만시대 거장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화성시의 겨울 저녁을 물들여 놓았다. 20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된 ‘동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 제15회 정기연주회’가 공연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넘치는 연주자들에 의해 창단된 화성시 민간 오케스트라 ‘동탄필하모닉’이 화성특례시 승격을 기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1년간 정기 합주를 통해 갈고닦아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공연인 만큼 그 열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선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연주회는 지휘자 유세종의 지휘 아래 ‘동탄필하모닉’ 단원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이재숙(오페라 루살카 중), 바이올린 박진형(브람스 협주곡 라장조), 피아노 김민서(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가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동탄필하모닉 손소현 단장은 “창단 15주년을 맞은 정기연주회는 낭만시대 대표적 거장들의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소중한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한국 K 현악기 오케스트라에 본격 진출 시험대에 올랐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 그 창조성과 주도성에서 예술은 항시 으뜸이다. 한국의 교향악단은 서양 음악사에서 오케스트라를 빌려 왔고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받아 들여 우리 클래식으로 성장시켜왔다. 이제 각 분야의 솔리스트들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오케스트라도 비약적인 도약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하나 놓친 것이 있다며 사용하는 악기다. 그러니까 우리 손으로 만든 악기가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사실상 외면 당해왔다. 그러나 이제 어마한 반전을 맞게 될 것 같다. 산업의 수출에서 K 방산 무기뿐만 아니라 식품, 패션, 화장품, 한글 등 K콘텐츠 전분에서 K 이니셜만 달기만 하면 날개 돋힌듯이 팔리는 한류 세상이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K 현악기를 무대 전면에 내세우는 사상 초유의 빅이벤트가 일어난다. 원숙한 경험 녹아든 연륜의 사운드 기대 금노상 지휘의 제 20회 한국원로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현악기 부문에서 우리 제작자들이 만든 악기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원로교향악단은 사실상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