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소방서는 지난 21일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심의회'를 를 열고 관내 주요 시설의 화재위험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미리 확인하고, 보다 강화된 사전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은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거나 화재 확산 가능성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된다. 이는 화재 취약시설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관리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한층 높이기 위한 제도다.
올해 심의 대상 시설은 총 39곳으로, 이 중 17곳은 법령상 지정이 의무화된 ‘필수지정대상’, 22곳은 심의를 통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지정대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경우 기존 1개소에서 올해 1개소가 추가되며 총 2개소가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심의는 화성소방서장이 위원장을 맡고 총 7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과 과반수 찬성을 충족한 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화성소방서는 선정된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해 향후 정기적인 안전조사와 화재예방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평가와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