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 100통을 지역 장애인시설인 ‘더아름다운세상 장애인재활시설’에 전달하고, 봉사단체 ‘향남푸른신호등봉사단’, ‘양감자원봉사지원단’과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달했다.
이번 김장체험은 시민, 재단 임직원, 화성시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김장을 담그며 로컬푸드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체험을 통해 완성된 김장김치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꾸러미로 정성스럽게 구성됐다.
김장 나눔 꾸러미는 ▲김장김치 ▲삼겹살 ▲앞다리살 ▲도시락김 ▲가온식품(박상오 대표) 후원 오곡미숫가루 등 5종으로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식사와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특히 가온식품은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품 판매 시 건당 300원을 적립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모은 적립 기금으로 오곡미숫가루를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공경진 본부장은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김치가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져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아름다운세상 장애인재활시설 이명수 이사장은 “매년 이어지는 로컬푸드 나눔이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먹거리 확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농상생과 지역사회 연대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