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도권기상청이 6월 8일(목) 서울·인천·경기도 지자체와 교육·물관리 기관 등 방재업무 담당 실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기상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모두의 날씨」를 운영한다.
최근 들어 폭염, 집중호우, 가뭄, 태풍 등 여름철 극한의 위험기상이 점차 강해지고 빈번해지는 가운데 방재 관계기관의 효율적인 방재업무 수행과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위험기상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하며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방재대응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상청의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법’과‘기상레이더·위성영상 이해와 활용’등 교육과 실습 사례로 구성되어 실무자의 현장 대응력 강화와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은“위험기상 감시와 기상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의 방재 관련 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올 여름철도 2,600만 수도권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6월 15일부터 서울·인천·경기도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 문자 발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8~9일 수도권 집중호우와 같은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호우로 인한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긴급재난문자로 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