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최근 홍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해외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 증가로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 사전 예방관리를 위해 해외 입·출국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물품과 예방정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시민의 안전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오산시 여권발급신청자 중 문자발송 동의자에게 감염병 예방문자 발송 및 감염병 예방관리 물품 4종(마스크, 손소독제, 모기진드기 기피제, 안내책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 입·출국자를 대상으로 해외 감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감염병 유행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물 섭취 유의 등 건강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행 후 발열, 발진, 구토,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 및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