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 = 박기덕 기자]
수원시는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원시청으로 초청해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보건·복지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박 장관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적 복지, 분배와 성장에 대한 시각, 기존 복지국가와의 차별성, 복지국가 실현 전략, 포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 장관은 “새 정부 복지정책의 방향은 ‘포용적 복지국가’”라고 전제한 뒤 “포용적 복지국가란 어느 계층도 소외됨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를 고루 누리면서 개인의 역량·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개인이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으로서 가치를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강연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능후 장관님은 장관 취임 전까지 수원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우리 수원시 시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 주신 분”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소통, 협치가 중요한 시점에 우리 수원시 복지관계자들과 함께 새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곳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