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남부 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1개월간 추석 연휴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ㆍ터미널 등에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주거시설에서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3년) 도내 관내 추석 연휴 기간 화재는 237건으로 인명피해 부상 11건과 재산피해 약 3,663,500(천원)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하며 적극적인 예방ㆍ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및 간담회 ▲화재취약시설 화재예방 환경 확인 ▲주거취약시설(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 ▲중점관리대상 등 소방안전관리 메시지 전송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등이다.

고영주 서장은 “추석 명절 대비 철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완벽한 출동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