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는 13일 관내 대형 숙박시설인 포포인츠 쉐라톤호텔에서 화재 대응 및 인명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관 28명, 자위소방대 15명, 소방차 7대가 동원되어 초기 화재진압 및 에어매트리스 전개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호텔 내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의 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 ▲심정지 환자 발생 시 AED 사용법 숙달 ▲소방서와의 협력 하에 에어매트 전개 등이 포함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호텔 관계자들의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심폐소생술 상황에서 AED 사용법을 숙달했으며, 소방서와의 협업 능력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영주 소방서장은 “제2의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10월에는 숙박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숙박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