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음식점화재는 주방에서 조리 중 발생한 기름때가 주변에 쌓이고 조리기구의 불씨로부터 시작해 후드 안에 쌓여있던 기름때에 착화되어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7일 13시경 수원시 A통닭 주방 튀김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치킨집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음식점 화재예방을 위해 △K급 소화기 비치 △주방 후드 청소 △방염 실내장식물 사용 △비상구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고영주 소방서장은 “음식점은 기름과 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인명피해를 발생시킬수 있다”라며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분들께서는 후드청소 등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