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시흥시는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기술닥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기술닥터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기계, 화학,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기술닥터(총 909명)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기술닥터가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애로기술지원’ ▲2단계는 4개월 동안 심층 지원을 통해 공정개선 및 시제품 제작을 돕는 ‘중기애로기술지원’ ▲3단계는 상세설계, 디자인, 시험분석, 인증, 마케팅 등으로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상용화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지막 ▲4단계는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목업 제작과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제공하는 ‘단계별 검증지원’ 등이다.
참여 대상은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중소 제조기업이며, 2월부터 12월(예산 소진 시)까지 기술닥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닥터 누리집 공지사항,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 일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술닥터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 산학연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기술 혁신을 이루길 기대한다”라며, “시흥시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