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신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고 체육시설 점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건물 내외부 파손 균열 여부) ▲소방시설 정상 관리 여부 ▲체육시설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일부 노후·취약 시설은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및 소방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총 575개소이며 수영장업, 종합체육시설업, 무도학원업, 야구장업, 빙상장업, 인공암벽장업 등 35개소는 담당 구청 공무원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그 외 체육도장업, 골프연습장업, 체력단련장업, 당구장업, 가상체험 체육시설업, 체육교습업 등 소규모 체육시설 540개소는 업소 대표자가 직접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그 외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체육시설업소 대상 안전점검은 3월 해빙기와 6월 우기를 대비해 절개지, 노후 축대 옹벽 등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6월 여름철에 개장할 야외수영장 또한 집중 점검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