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늘 운동 안 하고 그냥 집에 가도 되겠어.” 우정 여성의용소방대가 마련한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활동이 끝난 후 대원의 손을 꼭 잡고 웃으시며 건넨 말이다. 우정 여성의용소방대는 8일 오전 조암2·6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웃음치료 및 풍선아트 놀이를 진행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관이 아닌 일반인으로 하여금 소방업무를 보조하도록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단체다. 보통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수행하지만, 이런 주업무 외에도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 안녕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어르신 돌봄 활동’ 역시 우정 여성의용소방대가 ‘경기도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사업’ 모집에 참여해 경기도 435개대 중 16개대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발군의 평가를 받아 선정되면서 우정읍 최초 55개 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화재대피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조암2·6리 어르신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우정 여성의용소방대가 진행하는 3번째 행사로 격려차 방문한 화성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 한규엽 남성 회장과 박미정 여성연합회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 기각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안정조치라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24일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마은혁 재판관 임명과 관련 “주저할 이유가 없다.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부를 향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자제감사는 맹탕감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감사 결과는 절차적 문제만 형식적으로 지적하고 말단의 실무자만 징계하는 ‘꼬리 자르기’로 일관했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가 2008년 처음 제안한 이후 13년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안이 노선의 55%가 바뀐 변경안이 나오기까지 단 6개월이 걸렸다”라고 지적하며 “기재부 협의 기준인 노선의 1/3 이상 변경을 추진하면서 기재부와는 물론, 경기도와의 협의도 일체 없었다”라는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또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변경의 핵심에는 노선 종점부에 자리 잡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었으나 이번 감사는 특혜 의혹의 사실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한 위선과 몸통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라고 직격했다. 하지만 편익 상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 미비한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는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그동안 원안보다 변경안이 더 낫다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토부를 향해 경기도 차원의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지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김동연 도지사를 향해 경기도의회 여야가 제안한 협의 체계 구성을 통해 민생 추경의 방향성과 내용을 함께 고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정은 한 사람만의 결단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경기도의 재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욱 강화된 소통과 집단지성을 통해 민생에 가장 실질적이고, 가장 체감적인 정책을 추경에 담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2025년 의사일정의 막을 올린 경기도의회의 초점은 바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협의 체계 가동에 있다. 위태로운 민생 앞에서 경기도의회 여야는 한목소리로 여와 야, 경기도가 머리를 맞댈 소통과 협력의 장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는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자신 역시 지난 11일 2025년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의 신속한 재가동으로 도민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 경기도로부터 돌아온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장애인체육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최대인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총득점 29.050.60점 메달합계 52개(금 21, 은 13, 동 18)를 따내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한 서울(2위)과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강원도(3위)를 꺾고 만들어낸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도 선수단 대회 주요 사항으로는 종목 우승 2개, 종목 2위 3개, 종목 3위 1개를 달성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1위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 모두 2연패를 달성해 종목 최강자로서의 위치를 지켜냈다. 또, 다관왕 7명(4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봉현채, 김가온, 이찬호 선수가 4관왕을, 크로스컨트리스키 전용민 선수, 알파인스키 양지훈, 정선정, 정현식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총감독을 맡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종합우승 달성 소감으로 “개최지인 강원도는 가산점, 시드배정 등의 이점이 있었고, 서울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우리 도의 전략 수립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에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과 관련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당연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누구도 내란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와 있다고 알린 김 지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 하겠다”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9일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는 판단으로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 경제 걱정? 그렇다면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 시키고 동시에 ‘대한민국 비상 경영’을 해야 한다”라며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는 국민을 실망 시키고, 경제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둘로 쪼개져 싸우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는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로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정의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 두 가지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 대한민국이 10년 안에 세계경제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현 상황에 대한 방안으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제안했다. 먼저 설 명절 전 ‘슈퍼 민생 추경’ 추진을 촉구하며 “하루하루 피가 말리는 민생 현장,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경제는 시간이 갈수록 돈이 더 들 것이기에 이제는 30조가 아닌 50조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제안과 관련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월 30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2024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신복용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였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회 이사회에서는 ’24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시작으로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 및 임원 인준(안)과 ’25년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안)까지 총 3개 안건을 모두 원안가결 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5년 예산(안)에 '24년도 7월 설립한 북부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북부장애인체육대회 및 북부지역 한마음체육대회 사업을 신규 편성하였고, 북부지원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비용을 증액했다. 또한, 체재 개편을 추진한 장애인 직장운동부의 종목확대 및 선수증원 예산을 증액하고, 전임체육지도자 사업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등 전문체육선수 육성 사업 기반 구축에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체육도지사라 불리울만큼 체육을 사랑하는 김동연 도지사의 의지를 이어받아 2025년도에는 증액된 예산을 통해 도내 장애 체육인들이 더 많이 체감할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루 만에 약 500리 길에 달하는 민생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경기 남부와 북부를 종횡무진했다. 23일 김 지사는 오전 9시 도청을 나서 고양 북부기우회, 파주 대성동마을 및 인근 1사단 내 도라대대, 평촌, 안양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등에 일정을 수행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경기도 대변인은 “이동 거리만 200km가 넘는 약 500리길 이다. 민생현장을 주시해온 지사님의 도정 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3중 방음창 등 확성기 소음을 차단할 공사가 마무리된 대성동마을 공사현장 방문에서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 소식을 전하며 “두 달 전 김동연 지사가 찾았을 때만 해도 「완전히 지옥 같아요」. 「대성동 주민 다 미칠 거예요」, 「전쟁이 나는 줄 알았어요」.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라며 호소하던 주민들이 이제는 「지사님 이제 살만해요」라고 말한다”라며 마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시사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마을 46가구 중 43가구는 공사가 완료됐으며, 3가구는 마무리 단계로 마을 전체 공사는 내일(24일) 끝날 예정이다. 이날 대성동 마을회관에서의 점심 식사 이후 마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획득과 0.5&0.75잡 제도 도입 협약이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가족친화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은 경기도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력 근무제도와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경상원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20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경상원은 지난 17일 본원에서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경기도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0.5&0.75잡 제도 도입 위해 18일 경기도청에서 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출산·육아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실 속에서 경상원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으며 이번 인증이 그동안 경상원이 기울였던 제도적 노력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라며 신속 과감한 슈퍼추경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정협의체와 추경,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라면서 “국힘,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 아닙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경제 재건의 마중물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추경’, 설 전에 재정의 온기가 퍼질 수 있는 ‘신속추경’,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대응에 버금가는 ‘슈퍼추경’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내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감안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 지금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피력하며 “지금 즉시 추경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회와 정부 동반 참여 국정안정협의체’를 두고 권선동 대행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과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는 듯한 양상에서 이번 추경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상식적인 결과...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같은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별건 수사, 먼지털이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라며 “패자는 무제한 괴롭히기, 승자는 무조건 봐주기도 그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정치도 민생도 살아난다”라고 강조하며 짧은 소회를 마쳤다. 한편, 법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필요 증언 언급했다고 위증 요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위증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며 1심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