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연구원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학술대회를 27일 개최했다. 고증을 통해 화성시와 원효성사를 잇는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의 화성학 총서 사업의 다섯 번째 학술대회로 화성당성 연구와 발굴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영섭 동국대학교 불교학 교수의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문화사업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를 담은 기조 강의를 시작으로 김성태 도원문화재연구원의 ‘화성 당성과 원효 오도처에 대한 역사 고고학적 접근’, 윤명철 국립사마르칸드 대학교수의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 원효 관련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의 ‘원효대사 오도처와 화성 당성의 융복합 콘텐츠 발굴: 원효대사 순례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양정석 교수(수원대학교 인문학부), 간호윤 초빙교수(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박성희 명예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 특례시! 문화로 시민을 품다.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선언합니다” 21일 향남 컨벤션 더힐 식장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의 선포 사가 울려 퍼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5명,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이사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LH농협 화성지부, 화성지역학 연구소,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등 화성시 산·학 관계자와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과 함께 경기도 시·군 문화원 원장들이 축하차 방문했다. 화성문화원의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는 화성시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로 화성문화원 17대 유지선 원장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사업이다. 유지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부 시민의 유입과 생활 환경이 다양한 화성시는 역사 문화 자원의 보존과 발굴,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화성시 국가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화성문화원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대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타 지자체 문화원과 비교 대상으로 조금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진정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합니다. 우리 화성문화원은 화성시민들의 문화확산을 실행시키는 시작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 1965년 창립한 화성문화원은 60여 년간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발전·승계하기 위해 존재해온 가장 오래된 문화기관이다. 현재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첨단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화성시에 있어 자칫 손실될 수 있는 향토문화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화성문화원은 민간단체의 특성상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틀 안에서 사업운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자체 운영방안에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해 왔다는 평가가 높았다. 또한 내부적으로 터져 나온 부정운영 및 조직 내 갈등 문제까지 세간에 알려지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화적 수해를 창달하기에는 역량 부족이라는 이미지가 깊게 자리매김됐다. 안팎으로 변화의 필요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최근 화성문화원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성 고유의 문화는 물론 여러 지역의 문화까지 소개하는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문화’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