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2023년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 품평회’에서 화성의 젊은 농부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화성송산포도의 장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화성시 과수산업 발전과 우수 농산물 홍보를 목적으로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앞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캣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포도농업인 33명이 신청해 캠벨얼리 15개, 샤인머스캣 13개 등 총 28개가 출품됐다. 전문심사위원들의 계측심사와 외관심사로 양일간의 걸쳐 진행된 심사결과 샤인머스캣 부문에선 유무철(대상), 이용훈(최우수상), 이경순(우수상) 농업인이 수상했으며, 캠벨얼리 부문에선 노현호(대상), 홍도선(우수상), 이창근(우수상) 농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풍을 먹은 최적의 생산환경에서 자란 화성송산포도는 진한 향과 달콤함은 물론 식감까지 뛰어나 전국농수산물의 최고 판매지로 알려진 가락시장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을 만큼 그 우수성의 대해서는 인정받아 왔지만, 화성시 관내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기도 했었기에 이번 청년 농부들의 약진은 더 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자타공인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송산포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송산포축제’에 주인공인 송산포도가 없는 축제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시면 궁평항 광장에서 이틀 동안 진행될 송산포도축제가 약 50일(9월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에 사용될 포도 수급을 위한 화성시 담당 행정부서의 발길만 분주할 뿐 아직까지 축제와 관련 지역 포도재배 농가들과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이 예상된다. 그동안 민간지원사업의 일환이었던 축제의 사업 방향을 올해부터 시가 공기업위탁사업으로 급변경했다. 포도 수급에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도 당연히 시가 맡아야 하지만 축제진행 방향에 대해서만 통보했을 뿐 포도수매 대책은 아직까지 세워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축제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판매되는 포도의 고품질을 주장하는 이전 축제 주최 단체와 포도농가조합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자 단합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가 단행한 결단이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은 생각지 않은 무책임한 행정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축제를 주관했던 ‘송산포도연합회’와 “축제 주최를 시 산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