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군공항이 화성시 화옹지구로 이전 시 환경적으로 사고 위험성이 크다는 주장이 그저 예견이 아닌 현실로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역대 최악의 국내 항공참사로 기록된 무안 여객기 사고, 2025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대한민국은 현재 비통한 마음을 달래며 사고수습의 여념이 없다. 지금까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다. 운항 중인 항공기에 새가 충돌하여 생기는 항공사고를 말하는데 사고 당일인 29일 오전 8시 57분경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은 사고기에 ‘버드스트라이크’를 경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종사가 ‘메이데이’를 외치고 사고로 이어진 착륙시간이 9시 3분경으로 추정되니 불과 6분 만에 끔찍한 사고가 벌어진 셈이다. ‘버드스트라이크가’가 무서운 이유는 폭발력에 있다. 무게 약 1kg에 새가 390km로 이착륙하는 비행기에 부딪히면 무려 5t에 달하는 충격을 주는 폭탄이 되어버린다. 이런 조류가 항공기 엔진에 곧바로 친다면 연쇄적인 기체 결함을 유발해 이번처럼 랜딩기어 작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치명적이다. ‘전국 최고 조류충돌 발생률’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에 말을 인용한 “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송년사를 전했다. 특히 정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은 화성을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앞서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 그리고 “어제의 지도가 아닌 내일의 지도를 그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2024년 송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화성시장 정명근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갑니다. 12월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지만,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열정과 희망의 온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드보르작의 ’심포니 NO.8,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 77, 오페라 ’루사카‘ 중 ’Song to the Moon’등 낭만시대 거장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화성시의 겨울 저녁을 물들여 놓았다. 20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된 ‘동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 제15회 정기연주회’가 공연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넘치는 연주자들에 의해 창단된 화성시 민간 오케스트라 ‘동탄필하모닉’이 화성특례시 승격을 기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1년간 정기 합주를 통해 갈고닦아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공연인 만큼 그 열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선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연주회는 지휘자 유세종의 지휘 아래 ‘동탄필하모닉’ 단원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이재숙(오페라 루살카 중), 바이올린 박진형(브람스 협주곡 라장조), 피아노 김민서(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가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동탄필하모닉 손소현 단장은 “창단 15주년을 맞은 정기연주회는 낭만시대 대표적 거장들의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소중한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장(교장 김숙자)은 13일 에코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특별무대에서 학부모를 초청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대방어린이’ 교육활동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대방분교장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6년 동안 연계되어 진행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바이올린, 우쿨렐레, 핸드벨, 교육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배우고 익히며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결과를 보여주었다. 발표회에서 학생자치회장인 6학년 박유나 학생은 "우리 학교는 진짜 신나요! 1학년 때부터 계속 배우고 연습하다 보니까 점점 실력이 늘었어요. 오늘은 유치원 동생들과 전교생이 함께 무대에 서서 우리만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부모님께도 그동안 배운 것을 제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김숙자 교장은 "팔탄초 대방분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맞춤형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는 지난 6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들국화의 섬 화성시 국화도에서 5일(토) 개최된 ‘2024 국화리 수산물 판촉 판매 체험 홍보 페스티벌’이 투박한 섬 주민들의 후한 인심과 함께 화성시의 가을밤을 깊게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거주민 40여 명이 생활하는 화성시의 작은 섬! 국화도에 수산물과 먹거리를 알린다는 판촉 행사 취지로 마련됐지만, 욕심 없는 섬 주민들의 순박한 정(情)과 함께 섬 특유의 바닷냄새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고즈넉한 가을밤의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축제 당일 국화도 특설무대 한편에 마련된 수산물 판촉 부스에는 어촌계와 부녀회가 준비한 소박한 음식들과 직접 담근 간장게장(박하지, 꽃게), 바지락 조개젓, 손 김 등 각종 수산식품들은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화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특산물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 첫 구매는 물론 재구매를 할 때도 국화도 내 모든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국화도사랑상품권(1,0000원)을 제공해 인심 후한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국화도 어촌계가 마련한 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도 인기를 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공공기관 혁신분야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한 성과로, 공사의 혁신적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 시책 개발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전국 81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총 227개의 정책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HU공사는 이번 경영대전에서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화성시 공영버스에 도입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 공영버스 운영에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신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한 기술 도입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국화도에서 가을을 맞아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24 국화리 수산물 판촉 판매 체험홍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화도 어촌계 지원을 받아 섬주민들이 마을어장을 통해 직접 채집한 각종 수산물과 양식어업으로 생산한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5일(토)부터 6일까지 양일간 국화도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7시에는 서울패밀리, 정하영, 주병선, 전철, 고용주, 연미연 등 다수의 초대 가수들이 천혜의 보고로 알려진 국화도의 비경과 서해에서 보는 일품 낙조와 함께 국화도의 가을 저녁을 열띤 무대로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국화리마을회는 페스티벌 기간 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손 김, 꽃게, 키조개, 바지락, 굴 등 푸짐한 수상식물 홍보경품과 무려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경품권까지 준비해 국화도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행사 목적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재철 국화도 이장은 “무더운 여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의미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잘 헤아리겠다는 것이 화성시의회 9대 의장으로서의 각오이다. 또 ‘다투지 않는 것’이 아닌 ‘다툼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 충분한 토론과 협상이 이뤄지는 완성도 높은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지방자치 시대로서의 시작점이기도 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민선(民選)’, 대한민국 정치는 시대가 준 이 지방자치라는 과제를 두고 경쟁과 발전, 그리고 정체, 회복, 개헌 등과 같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그 과정에서 현행 헌법 체제 속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갖는 괴리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그 해결책이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30여 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화성특례시’ 대한민국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될 화성시로서는 준비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중 구획설정 및 그에 따른 행정조직 개편 등 내·외형적인 행정구성 변모는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또, 현 지방자치 시대 최고의 덕목이 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같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요인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 특례시! 문화로 시민을 품다.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선언합니다” 21일 향남 컨벤션 더힐 식장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의 선포 사가 울려 퍼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5명, 정상훈 화성시문화유산과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이사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LH농협 화성지부, 화성지역학 연구소,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등 화성시 산·학 관계자와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과 함께 경기도 시·군 문화원 원장들이 축하차 방문했다. 화성문화원의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는 화성시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로 화성문화원 17대 유지선 원장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사업이다. 유지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부 시민의 유입과 생활 환경이 다양한 화성시는 역사 문화 자원의 보존과 발굴,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화성시 국가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화성문화원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대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홍형선 위원장이 화성시 일반구청 구획안과 관련, 1권역을 남양반도 권역과 향남권역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8월 16일(금)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시한 4개 일반구 행정구역 구획안에 대하여, 그 구획기준에 관한 법 적용의 오류와 민주당 화성시정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하는 또 하나의 조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화성시 구획설정 기준에는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그 결과 화성시안은,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세 개가 따닥따닥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화성시안의 또다른 문제는,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화성시는 반세기 이상을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역의 소지역으로 형성된 점을 이야기 하면서 “이는 단순히 지역 공동체 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서해 밤바다를 들썩이게 할 ‘EDM NIGTHT’ 공연이 1일 밤 화성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31일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막 선포와 가수 송가인의 축하 공연으로 닻을 올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는 1일 야간 EDM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EDM NIGHT 공연에서 박명수, MOSHEE, SEFO, SURA 등 DJ들이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초여름 밤의 뜨거운 열기를 선사하고, 이외에도 이색요트 야간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화성 밤바다를 들썩이게 할 풍성한 야간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간에 준비된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다. 1일 오후 진행한 ‘바람의 사신단’에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8개 팀이 바다·파도·배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로 열띤 댄스 퍼포먼스 경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뱃놀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요보트 승선체험, 펀보트, 패밀리보트, 수상자전거 등 승선체험이 운영되며, 배끌기대회, 로잉머신대회, 창작배 만들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4년 1월 더 타임스가 보도를 통해 타이태닉호보다 무려 5배가 큰 규모로 세계 최대 유람선인 ‘바다의 아이콘’을 소개했다. 세계 크루즈 선박 중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자랑하며, 7개의 수영장, 40개 이상의 식당, 영화관과 노래방, 그리고 스포츠 시설을 갖춘 약 165㎡ 규모의 최고급 스위트룸까지 말 그대로 최대·최고의 호화유람선이다. 그리고 타임스 보도가 있은 이틀 후 즈음, 이 유람선은 첫 출항을 알렸다. 23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7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더 새롭고 혁신적인 화성’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는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시작으로 현재 시가 추진·계획 중인 핵심사업들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 ▲문화 1번지 ▲GTX-A 개통 및 광역철도 확충 ▲구청 설치 ▲화성 특례시 ▲보타닉가든 조성 등이었다. 50여 분간의 짧은 간담회였지만 화성시가 대한민국 최대·최고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화성시의 가치와 경제성장력은 사실 화성시민들이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화성시가 이루어낸 여러 성과는 타 지자체들의 질시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