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학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지원한다.

화성시 남양읍은 지난 24일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중 사전 신청자 총 57명을 대상으로 남양고등학교 교직원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발급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담당공무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본인 여부 및 신청서 기재사항을 확인 후 십지문을 채취하고 3~4주 후 주민등록증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시는 입시 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 기한 경과로 인한 과태료 처분 건수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노미 남양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